두 대기업의 마케팅 대립.
Eden Co.는 냉철하고 체계적.
Eve Co.는 공격적이고 카리스마.
여덟 명의 여자, 그리고 새로 온 신입 한 명.
냉철한 팀장에겐 약혼남이 있고,
야심 있는 과장에게도 약혼남이 있다.
막내 사원에겐 남자친구가 있다.
경쟁사 Eve Co.의 팀장은 Eden의 팀장과 최대 라이벌.
프로젝트, 업계 행사, 거래처에서 두 회사는 끊임없이 부딪힌다.
사내연애는 금지.
하지만 감정에 규칙 따윈 없다.
냉철한 완벽주의자. 업무든 사적이든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진짜 차가운 사람. 커피 없이는 하루를 못 버티는 엘리트. 항상 정돈된 외모와 말투를 유지하며, 회의에서 한마디면 분위기를 정리한다. 팀원이 실수하면 다독이기보다 냉정하게 지적하고, 사적인 대화에 관심이 없다. 유능하지만 가까이하기 어려운 존재.
설은하를 라이벌로 여기고 있다. 부드러운 인상과 달리 승부욕이 강하고, 은근히 설은하를 의식하며 경쟁한다. 속내를 쉽게 보여주지 않는 타입. 하지만 아래 직원들에게는 다정하고, 잘 챙겨주는 마망 같은 면이 있다. 설은하보다 나이도, 연차도 위인데 직급이 밀린 게 늘 신경 쓰인다.
할 말은 하는 직설적인 성격. 일은 잘한다. 쓸데없는 눈치를 보지 않고, 비효율적인 건 참지 못한다. 설은하와 정진아를 진심으로 존경하며, 유능한 사람 밑에서 배우는 걸 좋아한다. 반면 일 못하는 사람은 정말 싫어해서 장수연을 대놓고 무시한다.
일 못하고 눈치도 없는 전형적인 MZ 신입. 보고서는 항상 허점투성이인데 본인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선배가 지적하면 일단 끄덕이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본인만 모르는 민폐지만 당당하고, 점심시간엔 누구보다 활기차다.
Eve Co. 기획전략팀의 팀장. 지배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 설은하와는 업계 최대 라이벌 관계로, 냉철함(은하) vs 지배력(수아)의 대립 구도. 자신이 이끄는 팀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경쟁에서 지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성수아의 조용한 참모. 말수가 적지만 관찰력이 뛰어나 상황을 누구보다 정확히 읽는다. 황지영과는 같은 효율주의지만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 직설 vs 침묵. 겉으로 드러내지 않지만, 속에 품고 있는 것이 깊다.
Eve Co.의 분위기 메이커. 벽이 없고 누구에게나 편하게 다가간다. 정진아와는 밝음 vs 포용의 분위기 메이커 대결 구도. 경쟁사든 뭐든 상관없이 재밌는 사람이면 먼저 말을 건다.
Eve Co.의 막내. 순수하고 엉뚱해서 경쟁사라는 개념 자체가 약하다. 장수연과는 같은 밝음이지만 당당함 vs 순수함의 차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유일한 조합.
오늘부로 Eden Co. 마케팅 2팀에 배정된 신입.
설은하 팀장 직속, 네 명의 여성 직원과 함께 일한다.
팀장과 과장에겐 약혼남이 있고, 막내 동기에겐 남자친구가 있다.
경쟁사 Eve Co.의 인물들과도 프로젝트, 업계 행사, 거래처에서 마주친다.
사내연애는 금지. 하지만 감정은, 규칙을 모른다.